안녕하세요.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? 하루가 정말 빨리 가는 듯 합니다. 뭐 따로 한 것도 없는데 벌써 저녁 9시가 넘어가네요. 오늘은 내로남불 이라는 신조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. 이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?
뭔가 부정적인 말 같기도 하고.. 사자성어 같기도 하고...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?
결론부터 말씀 드린다면 사자성어가 아니라 네글자로 줄인 신조어 입니다.
어떤 말을 줄였냐 하면 "내가 하면 로맨스, 남이하면 불륜" 이라고 해서 앞글자만 딴 것입니다. 그렇다면 누가 제일 먼저 이 말을 썼을 까요?
동아일보 기사에 의하면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이 말을 가장 먼저 사용했다고 하며 90년도에 이미 이런식의 말이 유행어로 돌았다고 하네요. 예를 들자면 '내가 하면 예술, 남이 하면 외설', '내가 땅 사면 투자, 남이 땅사면 투기' 등 내가~ 하면, 남이~ 하면 이라는 문장이 한창 유행이었다고 합니다.
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, 내로남불은 나와 상대방의 이중잣대를 들이댈 때 비판을 하는 말로 사용되곤 합니다.
이처럼 본인이 하면 우아하고 멋지고 괜찮은데 똑같은 일을 다른 사람이 했다고 하면 부정적으로 바로 보는 시선은 거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.
개인적으로 본인과 다른 사람을 평등하게, 아니면 본인을 더 엄격하게 생각하는 마인드가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.
